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이성윤 국회의원(전주을)이 검찰 개혁과 함께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내란종식을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 의원은 26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장을 찾아 “평생의 목표가 정치검찰을 해체하는 것이고, 국민 품으로 돌려 드리는 것”이라며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게 목표 아니냐”며 “반드시 (검찰개혁)계획을 성공해야 내년 6월에 승리할 수 있고, 승리해야 내란도 종식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내란전담재판부설치법을 발의했던 이 의원은 2차 종합특검법 발의를 예고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새해가 되면 2차 종합특검법을 발의해 윤석열·김건희의 내란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며 “주불은 껐지만, 잔불을 끄지 않으면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 2기, 3기가 집권할 수 있게 하겠다”며 “민주당은 원팀일 때 가장 강했다. 이재명 정부와 우리는 한 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늘 소통하고, 당과 당원여러분의 뜻을 전달하며 함께가는 최고위원이 되겠다”며 “경기도에서 출마하신 분들께 표를 행사하시고, 남은 표는 저에게 주시면 감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실을 찾아 경기일보와 만난 이 의원은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할 분야에 대해 검찰을 포함한 사법개혁을 꼽았다.
이 의원은 “사법개혁을 시도하다보면 결국 검찰개혁만 이뤄지는 게 역사적으로 반복돼 왔다”며 “검찰 뿐 아니라 법원의 개혁도 필요하다. 지금이 적기를 맞은 만큼 최고위원이 되면 이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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