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내년 수산물 생산 384만톤 전망...수출 33억 달러 돌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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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중앙회, 내년 수산물 생산 384만톤 전망...수출 33억 달러 돌파 기대

포인트경제 2025-12-26 10:33: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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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2026년 수산경제전망 발표

[포인트경제] 내년 수산물 생산량이 올해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수협중앙회 산하 수산경제연구원은 26일 발표한 '2026년 수산경제전망'에서 내년 어류 생산량은 다소 감소하나 해조류 생산량 증가로 전체 수산물 생산량이 384만 t으로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바다 생선 /프리픽AI이미지 바다 생선 /프리픽AI이미지

보고서는 2024년 최악의 해로 평가된 기후변화 영향과 비교해 올해 일부 해양환경 여건이 개선되며 수산업 경영 여건이 점진적으로 회복됐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회복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봤으나, 내년 5월부터 시작되는 고수온 전개 양상에 따라 상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 국내 수산물 소비량은 젊은 층의 소비 부진과 육류 대비 가격 부담 등으로 올해보다 감소한 403만 t으로 전망했다. 수산물 소비량은 2019년 564만 t을 정점으로 감소 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수산물 수출액은 K-푸드 확산과 김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추정치 32억 1600만 달러를 넘어 33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수경원은 수출 증가와 가격 안정세가 일부 양식 품목을 중심으로 어가소득 방어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내년 어가소득은 수출 증가와 어업 외 소득원 발굴 지원 등의 영향으로 6054만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보다 1.9% 증가한 수준이다. 다만 주요 어종 어황 불확실성 확대와 인건비·어구비 상승 등 비용 부담은 어로어가 소득 개선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양식 품목별로 양식어가 간 소득 양극화가 심화될 우려도 제기됐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2024년 최악의 상황과 비교하면 유가 안정과 일부 어황 회복으로 내년 경영 여건이 다소 나아질 것으로 기대되나 일부 업종은 여전히 한계 어업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수산업 전반 회복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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