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임나래 기자] 삼표그룹은 지난 16일 서울 바비엥2 교육센터에서 열린 ‘2025년 4분기 임원안전세션’에서 더욱 체계적인 안전관리 기반 마련을 위한 전략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삼표그룹은 내년도 안전 슬로건을 ‘같이 하는 안전, 가치 있는 동행’으로 선포했다. 이는 단순히 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을 넘어 협력업체와 함께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2025년 안전 활동에 대한 리뷰가 선행됐다. 삼표그룹은 “올 한해 근로손실재해(LTI)가 감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며 “진정한 안전 경영을 위해서는 협력사의 안전 수준 향상이 필수적”이라고 진단했다.
삼표그룹은 2026년 핵심 목표로 ▲안전 성숙도 3.0(독립적 단계) 진입 ▲협력업체 상생 기반의 산업재해 제로(Zero) 달성을 제시했다. ‘안전성숙도 3.0’은 시스템에 의한 관리를 넘어 구성원 스스로가 안전을 실천하는 ‘독립적 안전 문화’가 정착된 단계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삼표그룹은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최우선 추진 전략으로 삼았다.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합동 점검과 체계적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의 안전 역량을 본사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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