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한민하 기자] 메가박스가 영화음악 거장이 직접 무대에 선 유일한 투어 공연을 영상화해 선보인다.
메가박스는 영화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의 전설적인 콘서트를 내년 1월7일 국내 영화관 최초로 단독 상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한스 짐머 시네마 콘서트’는 폴란드 크라쿠프에서 펼쳐진 공연(The World of Hans Zimmer – A New Dimension)을 영상화한 콘서트 필름이다. 한스 짐머의 오랜 예술적 동반자인 지휘자 개빈 그리너웨이의 지휘 아래, 오데사 오케스트라, 나이로비 체임버 코러스가 참여해 영화사에 길이 남을 명곡들을 생생하고 압도적인 사운드로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은 한스 짐머가 직접 무대에 오른 유일한 투어 공연으로 더욱 특별하다. 개빈 그리너웨이를 비롯해 레보 엠, 리사 제라드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며, ‘라이온 킹’, ‘캐리비안의 해적’, ‘인터스텔라’, ‘듄: 파트2’, ‘글래디에이터’ 등 수많은 히트작의 음악을 새롭게 편곡해 에너지 넘치고 시각적으로도 웅장한 무대를 완성했다. 대형 스크린과 화려한 조명 연출이 어우러져 현장감 넘치는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한스 짐머는 아카데미상 2회, 골든 글로브상 3회, 그래미상 5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와 토니상까지 석권한 세계적인 영화음악 작곡가다. 동시에 수백만 관객을 동원한 공연 예술가이자 프로듀서로, 그의 투어는 유럽과 북미 전역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두바이 코카콜라 아레나, F1 싱가포르 그랑프리 무대 등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2023년 유럽 투어에서는 40만명 이상이 관람해 영화음악을 넘어 공연 예술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메가박스는 특별한 극장 경험을 선사할 ‘한스 짐머 시네마 콘서트’를 1월7일부터 메가박스 코엑스, 상암월드컵경기장, 센트럴 등 전국 8개 지점에서 단독 상영한다. 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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