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AI가 국내 제조업의 인공지능(AI) 전환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폴라리스AI는 지난 2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M.AX 얼라이언스 제1차 총회'에서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M.AX(제조업의 AI전환) 얼라이언스는 산업통상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출범한 제조 AI 전환 민관 협력체다. 기업·연구기관·학계 등이 참여해 제조 현장의 AI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폴라리스AI는 20년 이상 가전 산업과 ICT 융합 생태계에서 활동하며 국내 가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AI 기술 확산을 이끌어왔다. 특히 외산 중심의 AI 가속기 환경에서 벗어나 국산 AI 반도체(NPU)의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에 주목해왔다.
이번 수상은 폴라리스AI가 식스팹(Sixfab), 딥엑스(DeepX)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국산 NPU 기반 온디바이스 AI 구조를 검증하고, 제조·가전 환경에서의 실증 사례를 꾸준히 쌓아온 점이 높게 평가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폴라리스AI는 저전력·실시간 추론이 요구되는 산업 환경에서 국산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입증하며, 기술 신뢰성과 확산 기반을 마련해 왔다.
또 폴라리스AI는 AI 소프트웨어 스택과 개발 환경 조성에도 힘을 보태며,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중견 제조 기업까지 AI 기술을 내재화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해왔다. 이를 통해 국내 AI 반도체 산업 활성화와 제조 AI 생태계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폴라리스AI 관계자는 "국산 AI 기술의 현장 적용과 산학연 협업을 통해 제조 AI 전환의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온 노력이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산 NPU 기반 AI 기술이 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용 사례를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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