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이민진,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 취임위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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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이민진,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 취임위원 위촉

모두서치 2025-12-26 07:30: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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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소설 '파친코'의 이민진 작가가 34세 정치 신예로 뉴욕 최초 무슬림 시장에 당선된 조란 맘다니의 취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5일(현지 시간) 맘다니 당선인 뉴욕시장직 인수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민진 작가를 포함한 총 48명의 위원 명단을 공개했다.

이민진 작가는 재일동포 가족의 이주·정착사를 그린 장편소설 '파친코'로 국제적 주목을 받은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다.

'파친코'는 일본에서 차별을 겪는 한인 가족의 세대사를 다루며 드라마로 제작돼 널리 알려졌다. 그는 이민과 디아스포라, 인종·계급, 정체성 등 주제를 작품으로 꾸준히 다뤄왔다.

공개된 명단에는 배우 신시아 닉슨, 존 터투로, 칼 펜, 더 키드 메로, 소설가 콜슨 화이트헤드, 색소포니스트 소니 롤린스 등도 포함됐다.

취임위원들은 내년 1월 1일 뉴욕시청에서 열리는 취임식에서 '호스트' 역할을 맡는다.

취임식 당일에는 시청에서 오후 1시 공식 행사가 열리며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일부 구간에서 블록파티(지역 주민들이 주로 거리에서 하는 대규모 파티)도 예정돼 있다.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행사장에 입장하려면 사전에 참석 신청을 해야 한다.

미국 CBS에 따르면 맘다니 당선인은 "우리 도시의 예술가들, 사상가들, 조직가들, 그리고 활동가들이 뉴욕이 어떻게 보이고, 어떻게 들리며, 어떻게 느껴지는지를 만들어 왔다"며 "이 승리를 가능하게 한 운동을 기념하는 자리이며 우리 도시의 새로운 여명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CBS는 맘다니 당선인이 1월 1일 자정에는 뉴욕주 법무장관 레티샤 제임스가 주관하는 비공개 선서식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같은 날 오후 1시 공개 선서식에서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선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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