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예천군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내버스 등 경유차를 대상으로 배출가스(매연)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23일 예천시내버스터미널 차고지에서 예천 시내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등 경유차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특별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되는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시내버스 등 경유차 12대를 대상으로 매연 농도를 측정했다.
군은 도심 내 운행 빈도가 높은 시내버스의 배출가스를 집중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미세먼지 발생 요인을 줄이고,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목적을 두고 이번 점검을 실시했다.
이옥기 환경관리과장은 “도심 내 이동이 잦은 시내버스의 배출가스를 철저히 관리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군민들께서도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시내버스를 비롯해 관내를 운행하는 경유차에 대해서도 배출가스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관리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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