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캡틴’ 브루노 부상에도 의연한 아모림 감독 “대체 불가 자원이지만, 의존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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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캡틴’ 브루노 부상에도 의연한 아모림 감독 “대체 불가 자원이지만, 의존할 수는 없다”

인터풋볼 2025-12-26 06: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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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캡틴’이 부상 이탈한 가운데 루벤 아모림 감독은 의연했다.

축구 매체 ‘플래시 스코어’는 25일(한국시간) “아모림 감독은 브루노가 1월 말이 돼서야 복귀할 것이라고 알린 가운데 다른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라고 전했다.

최근 맨유에 불상사가 생겼다. 주전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게 된 것. 이로 인해 브루노는 최대 한 달간의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브루노의 이탈은 맨유에 너무나도 큰 전력 손실이다.

이유인즉슨 맨유 전력의 핵심이기 때문. 브루노는 2020년 맨유에 입단한 이후부터 줄곧 주전으로 맹활약했다. 특유의 뛰어난 득점력과 내구성,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에이스로 자리매김했고 팀을 든든히 지탱했다. 올 시즌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는 더 깊은 위치로 내려가 공격 기회가 줄었음에도 17경기 5골 7도움을 올리며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그런 브루노가 빠지게 됐음에도 사령탑은 의연한 모습이다. 매체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브루노를 대체하는 건 불가능하다. 그래서 오늘 아침 선수들에게도 말했다. 하지만 굳이 긍정적인 부분을 찾자면,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한 단계 올라서야 한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브루노는 창의성뿐만 아니라 모든 세트피스 상황에서 팀을 조직하는 선수다. 경기장 내 모든 포지션과 디테일에 신경 썼다. 그런 선수를 잃는 건 팀에는 매우 큰 손실이다. 하지만 동시에 다른 선수들이 리더십을 보여줄 기회이기도 하다. 우리는 모든 걸 한 명의 선수에게 의존할 수는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이제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루크 쇼 같은 선수들이 나서야 한다. 더 많은 리더가 필요하다. 브루노에게 이런 일이 생기는 건 흔하지 않지만,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 그렇기에 이번은 다른 선수들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기회다”라며 선수들의 분발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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