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 4'의 열한 번째 음원이 공개되며, 오디션 프로그램이 대중음악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음원 발매는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무명 가수들이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의 취지를 담고 있다. '싱어게인4'의 열한 번째 음원 'Episode 11'은 오늘 25일 오후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이 음원은 지난 23일 방송된 TOP10 참가자들의 TOP7 결정전 후반부 무대에서 선보였던 곡들로 구성되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개성과 역량을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음원에는 슬로울리(slowly)의 ‘사계’, 공원의 ‘한계’, 김재민의 ‘썬글라스의 비밀’, 이오욱의 ‘그것만이 내세상’, 최정철의 ‘걷고 싶다’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특히 슬로울리의 ‘사계’는 태연의 원곡을 깊은 분노와 재지한 보컬로 재해석했으며, 공원의 ‘한계’는 넬의 원곡에 본인의 진솔하고 섬세한 감성을 더해 한계를 넘어서려는 의지를 표현했다. 김재민은 사랑과 평화의 ‘썬글라스의 비밀’에 경쾌한 바이브와 에너지를 불어넣어 색다른 매력을 완성했다. 이오욱은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세상’을 거칠고 진솔한 감정으로 풀어내며 꿈을 향한 열망을 전했고, 최정철은 조용필의 ‘걷고 싶다’를 딸에게 보내는 사랑의 시선으로 담담하게 그려냈다.
오디션 프로그램 음원은 방송의 화제성을 음원 시장으로 확장하며 대중의 관심도를 유지하는 중요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이는 참가자들의 음악적 재능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원곡의 새로운 해석을 통해 음악 팬들에게 색다른 감상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기존 명곡의 IP 활용과 더불어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통해 대중음악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향을 보인다. 한편, '싱어게인4' TOP7 멤버들의 개성과 매력을 담은 신곡 음원은 지난 24일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선공개되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처럼 오디션 프로그램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새로운 음악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하며 시장에 기여하고 있다.
'싱어게인4'는 참가자들의 독창적인 재해석 무대를 통해 대중음악계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다. 프로그램은 향후 TOP7 멤버들의 활약을 통해 오디션 프로그램 음원 시장의 트렌드를 이끌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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