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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올해에도크리스마스씰모금에동참하며도민과함께하는‘결핵없는제주만들기’에앞장섰다.
제주도는24일도청에서대한결핵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회장송성헌)로부터크리스마스씰을전달받았다.
제주도는결핵예방·퇴치에대한사회적관심을높이고,도민의자발적참여분위기를조성하기위해매년모금운동에참여하고있다.
올해크리스마스씰은세계씰콘테스트에서1위를차지한‘브레드이발소’를주제로제작됐다.유쾌한캐릭터들이전하는행운의메시지를통해도민들의관심과참여를이끌것으로기대된다.
대한결핵협회제주도지부는내년2월까지3,900만원을목표로집중모금기간을운영한다.모금된성금은취약계층결핵검진,결핵환자수용시설운영,학생결핵환자지원,결핵균검사·연구,대국민홍보등결핵퇴치사업에쓰인다.
대한결핵협회제주도지부는제주지역에서연간약3만5,000명을대상으로결핵이동검진을실시하고있다.
지난해에는취약계층과중·고등학생등2만8,339명에대한이동검진과6,308건의결핵균검사를실시하는등결핵의조기발견과치료관리를위해지속적으로협력해왔다.
송성헌대한결핵협회제주도지부회장은“도내에결핵을치료하는병의원이제한적이여서결핵환자들이상급병원을방문하는경우가많다”며“지역내에결핵환자진료가가능한병의원으로환자들이방문할수있도록협조해달라”고요청했다.
오영훈지사는“결핵환자들이상급병원에가지않더라도치료를받을수있도록대한결핵협회와의협력을강화해나가겠다”고강조했다.
이어“결핵은예방과치료가가능하지만,발생률이여전히높아지속적인관심과노력이필요한질병”이라며“결핵퇴치를위한모금운동에도민여러분의관심과동참을바란다”고전했다.
크리스마스씰은1904년덴마크에서결핵퇴치기금마련을위해처음시작됐다.
우리나라에서는1932년캐나다선교사셔우드홀(SherwoodHall)이최초로발행했으며,대한결핵협회는1953년창립이후매년크리스마스씰을발행해결핵퇴치기금을모금하고있다.
크리스마스씰과그린씰(키링2종)은크리스마스씰기부스토어(loveseal.knta.or.kr)에서구매할수있으며,자세한사항은대한결핵협회제주도지부(☎742-1350~1351)로문의하면된다.
사진/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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