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다시, 강북전성시대" 세운지구·도심재창조 구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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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다시, 강북전성시대" 세운지구·도심재창조 구상 공개

프라임경제 2025-12-25 15: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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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프라임경제] 오세훈 서울시장이 강남·강북 불균형 해소를 위한 '다시, 강북전성시대' 전략을 시민들에게 설명하는 영상 '일타시장 오세훈 2편- 다시, 강북전성시대 세운지구와 도심재창조'를 공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약 25분 분량 영상을 서울시장 공식 누리집과 라이브서울을 통해 공개했다. 오 시장은 강의 형식으로 강북 주거·교통·산업 혁신 축으로 한 권역별 발전 전략과 도심재창조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오세훈 시장은 종묘 앞 세운지구(세운4지구) 논란과 관련해 "단순한 문화유산 문제가 아니라 강북 구도심 전체 발전과 개발을 가로막는 사안"이라며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관련 조치가 강북지역 정비사업 전반에 제약으로 작용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유산영향평가가 확대 적용될 경우 신속통합기획 등 서울시 정비사업 추진이 위축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서울시는 정책 효과 확산을 위해 특정 지점에 투자를 집중하는 '침술효과' 개념을 강조하며,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4+1축' 정비 방향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세운지구 일대 초고층 개발 논란에 대해 "세운지구 6개 구역 내 '초고층 건물'은 없다"라고 단언했다. 

아울러 강북 주택공급과 관련해 △창신숭인 △미아2 재정비촉진구역 △장위13구역 △백사마을 등을 사례로 제시하며 "신속통합기획 도입 이후 사업이 빠르게 진전됐다"라고 설명했다. 현황용적률 및 사업성보정계수 등을 적용해 사업성을 보완하고, 공공기여 방식으로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언급했다. 

산업·문화 기반 조성 계획으로는 창동차량기지 이전 부지를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로 개발하는 방안과 함께 △창동 아레나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 등을 제시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주택공급 규모에 대해서는 정부의 1만가구 제안에 대해 “과도한 주택 공급은 전체 계획 재수립으로 이어져 오히려 공급을 지연시킬 수 있다”며 8000가구 수준의 대안을 제시했다.

교통 분야의 경우 내부순환로·북부간선도로 구간 '강북횡단 지하 도시고속도로' 신설과 더불어 우이신설선 연장 및 면목선 경전철 등을 추진해 강북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나아가 재산세 공동과세 도입을 통한 강남·강북 재정격차 완화 추진 현황도 공유했다.

오세훈 시장은 "강북발전을 위한 구조적·제도적 준비를 마쳤다"라며 "국가유산 보존과 도심 발전 두 가치를 놓치지 않는 조화로운 해결책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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