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에서 두 시즌 동안 활약한 공격수 제시 린가드가 2025시즌 종료 후 이탈리아 밀라노를 방문해 휴식을 즐기는 근황을 공개했다. 린가드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Quick Trip”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이탈리아 곳곳에서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게시하며 시즌 종료 후 일상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린가드는 밀라노의 랜드마크인 두오모 대성당 광장을 배경으로 화이트 톤의 아우터와 네이비 트레이닝 팬츠를 매치한 편안한 차림으로 거리를 거닐고 있다. 또 갤러리 데프트(Gallery Dept.)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와 카고 팬츠를 활용한 스트리트 룩을 선보이며, 경기장을 벗어난 일상에서도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을 드러냈다
현지 일정 중에는 예술 작품이 전시된 실내 공간에서 여유로운 포즈를 취하거나,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편집숍과 향수 매장을 둘러보는 모습도 포착됐다. 개인 브랜드 ‘JLingz’를 운영하며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분야에 꾸준한 관심을 보여온 린가드답게, 이탈리아 특유의 세련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즐기는 장면이 연출됐다.
이번 밀라노 방문은 K리그1 2025시즌을 모두 마친 뒤 주어진 오프 시즌 기간을 활용한 개인 일정으로 전해진다. 린가드는 2024시즌 중반 FC서울에 합류한 이후 2025시즌까지 두 시즌 동안 한국 무대에서 활약했으며, 시즌 종료와 함께 구단과의 계약이 만료돼 현재는 특정 팀에 소속되지 않은 상태다. FC서울 소속 기간 동안 그는 팀 공격의 핵심 자원으로 꾸준히 기용되며 K리그 무대에 강한 존재감을 남겼다.
한국 무대 일정을 마무리한 린가드는 오프 시즌 동안 여행과 개인 활동을 병행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K리그에서의 두 시즌을 통해 남긴 인상적인 활약을 바탕으로, 그가 다음 시즌 어떤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지에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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