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8기에서 최종 커플로 맺어진 정희와 광수가 교제 과정에서 한 달간 헤어졌던 이유를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치과의사인 정희가 8살 딸을 향한 죄책감 때문에 광수에게 먼저 이별을 통보했다는 사연이 알려지면서, 싱글맘으로서의 연애와 육아 사이에서 겪는 고민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5년 12월 24일 유튜브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 공개된 영상에서 정희는 광수와의 교제 초반, 예상치 못한 감정의 소용돌이를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28기 정희는 "처음에는 너무 좋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제 마음속에서 여러 가지 혼란스러운 감정들이 올라왔다"며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특히 정희는 딸에 대한 죄책감이 연애를 지속하는 데 큰 장애물이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딸에게 집중해야 하는데 오빠(28기 광수)를 만나면서 제 시간을 쓰게 되는 것에 대한 죄책감이 컸다"며 "가치관의 혼란이 왔고, 이게 맞는 건가 하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고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이혼 후 홀로 딸을 키워온 정희에게 새로운 관계는 기쁨이면서도 동시에 부담으로 다가왔던 것입니다.
결국 정희는 광수에게 먼저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그는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말씀드렸다"며 "너무 힘들었고, 마음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다"고 말했습니다. 광수에게 이별을 고한 후, 정희는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자신의 감정과 마주하며 깊은 고민에 빠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헤어진 시간이 오히려 두 사람의 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희는 "헤어져 있는 한 달 동안 항상 보고 싶었고 그리워했다"며 "방송에서 오빠가 등장하는 순간부터 다시 그 감정이 올라왔다"고 전했습니다. 광수 역시 그 시간 동안 정희를 그리워했고, 결국 두 사람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뒤 재결합에 성공했습니다.
재결합 후 정희와 광수는 더욱 단단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희는 자신의 딸이 광수를 편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하며, "딸이 초등학교 1학년이라 제게 의견을 직접 말하지는 않지만, 광수 오빠와 함께 놀 때 정말 즐거워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주말만 되면 삼촌 언제 오냐고 찾을 정도"라며 딸이 광수에게 애정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28기 정희는 85년생으로 직업은 서울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치과의사입니다. 이혼 후 8살 딸을 홀로 키우며 바쁜 일상을 보내온 그는 '나는 솔로' 28기 돌싱 특집에 출연해 새로운 인연을 찾았습니다. 28기 광수는 음반제작자 직업을 갖고 있으며, 고등학교 3학년 딸을 두고 있는 싱글 대디입니다. 두 사람은 각자 자녀를 키우는 동시에 서로를 향한 애정을 키워왔고, 현재는 재혼을 고려할 만큼 진지한 관계로 발전했습니다.
앞으로 정희와 광수가 어떤 모습으로 관계를 이어갈지 많은 시청자들이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각자의 가정을 지키면서도 서로에게 의지가 되어주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앞으로도 계속되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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