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수호·윤제니 학생, 호주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크리에이티브 무비’ 금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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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수호·윤제니 학생, 호주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크리에이티브 무비’ 금상 쾌거

경기일보 2025-12-25 14:49: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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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은송초등학교 4학년 강수호군(왼쪽)과 명선초등학교 4학년 윤제니양이 호주 국제 로봇 올림피아드 세계대회 크리에이티드 무비 종목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브레인미션 제공
인천 은송초등학교 4학년 강수호군(왼쪽)과 명선초등학교 4학년 윤제니양이 호주 국제 로봇 올림피아드 세계대회 크리에이티드 무비 종목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브레인미션 제공

 

인천의 초등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로봇 창작 역량을 입증하며 국제 대회 정상에 올랐다.

 

25일 브레인미션 로봇학원에 따르면 최근 호주에서 국제 로봇 올림피아드 위원회(IROC)가 주관한 ‘국제 로봇 올림피아드 세계대회’에서 강수호군(인천 은송초 4학년)과 윤제니양(인천 명선초 4학년)이 ‘크리에이티브 무비(Creative Movie)’ 종목에서 한 팀으로 금상을 수상했다.

 

국제 로봇 올림피아드는 지난 1998년 창립 이후 전 세계 청소년을 대상으로 로봇 기술과 창의적 사고를 겨루는 국제 대회로 자리매김해 왔다. 단순한 경연을 넘어 청소년들이 로봇을 매개로 협력과 소통, 미래 기술에 대한 비전을 키우는 글로벌 교육 축제로 평가 받고 있다.

 

앞서 두 학생은 지난 8월 11~14일 대구에서 열린 국제로봇올림피아드 한국 대회 본선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세계대회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크리에이티브 무비는 대회 현장에서 제시하는 주제에 맞춰 로봇을 직접 제작하고, 로봇이 수행하는 역할을 담은 2분 이내의 영상 작품을 완성하는 창작 중심 종목이다. 단순한 기술 구현을 넘어 기획력과 창의성, 문제 해결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세계대회에는 23개국이 참가한 국제대회로, 특히 창작 종목 특성상 영어권 국가와 국제학교 소속 팀들이 다수 출전해 경쟁이 치열했다. 두 학생은 ‘우주 로봇’을 대주제로, 모듈화한 로봇과 센서를 활용해 미지의 행성을 탐사하는 내용을 영상으로 구현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팀의 주장인 강수호 군은 “평소 로봇을 너무 좋아해 호기심으로 시작했는데 세계대회 금메달까지 따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랍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열릴 세계 로봇대회에도 계속 도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로봇공학자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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