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 내사천 재정비 추진

여주 내사천 정비사업 위치도.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여주시 내사천의 홍수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여주 내사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내사천은 여주시 흥천면 내사리 일원에서 발원, 송말천에 합류해 복하천으로 유입된 후 남한강으로 최종 방류된다. 상류부의 하천 폭이 좁고 제방 정비가 미흡해 집중강우 시 침수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정비사업은 여주시 흥천면 내사리 일원 총 연장 0.6km 구간의 하천을 정비(하폭 6~14 → 15~20m)하는 것으로 ▲축제공(제방 쌓기) 1.05km ▲교량 3개 설치 등이 포함된다.

 

총 사업비는 도비 85억 원으로 ▲공사비 54억원 ▲보상비 22억원 ▲설계 및 기타비용 9억원 등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정비사업을 통해 내사천이 안전하고 건강한 하천으로 거듭나 지역 주민의 생활안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여주시는 물론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