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조지영 의원, ‘자원순환 문화 조성’ 정책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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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조지영 의원, ‘자원순환 문화 조성’ 정책토론회 개최

경기일보 2025-12-25 13:43:4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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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조지영 의원, 자원순환 문화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 안양시의회 제공
안양시의회 조지영 의원, 자원순환 문화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 안양시의회 제공

 

안양시의회 조지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공론화에 나섰다.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행정과 기술, 시민 참여가 결합된 ‘데이터 기반 자원순환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조지영 의원은 안양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안양시 자원순환 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버려진 것의 미래, 다음 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지역 차원의 순환경제 전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박찬희 안양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도시경제분과 위원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 단위 순환경제의 필요성을 역설했으며, 박병철 ㈜리플코어 대표는 폐현수막을 기술로 재자원화하는 구체적인 모델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토론에서는 실효성 있는 정책 구현을 위한 행정 체계 개편과 신기술 도입이 집중 거론됐다. 여관현 안양대학교 교수는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문 통합 관리 체계의 필요성을 진단했고, 최광석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은 온실가스 인지예산 등 제도적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박미숙 안양시 기후대기과장은 ‘안양그린마루’를 거점으로 한 생활 속 탄소중립 확산 방안을 내놓았다.

 

현장 전문가들은 자원순환의 성패가 ‘정확한 선별’에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친환경 소재의 확산만큼이나 실제 현장에서 작동할 수 있는 표준 분류 기준과 표시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김하율 ㈜하이지노 대표는 제품의 소재와 재활용 경로를 추적하는 ‘디지털 프로덕트 패스포트(DPP)’를 소개하며, 탄소 저감 효과를 정량화하는 데이터 중심 정책으로의 발전을 제안했다.

 

조지영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수거부터 재자원화, 성과 관리까지 이어지는 순환 고리의 완성을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자원순환은 미래세대를 향한 기성세대의 책임인 만큼, 오늘 제안된 내용들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조례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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