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화성갑)은 2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전날 수도권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 대상으로 화성시 서신면 사곶리 마을을 선정한 것과 관련, “지역 자원을 활용한 농촌마을 태양광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이번에 시범사업을 신청한 장안7리를 비롯해 풍부한 지역 농촌 자원을 이용한 마을 태양광 사업을 적극 지원해 화성시가 햇빛소득마을 사업을 이끌어 가는 모범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농어촌공사의 장안면 사랑리 수로형 태양광발전사업과 더불어 국유지인 제방을 이용한 장안면 석포6리 에너지자립마을사업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여 지역 주민들에게 이익을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화성시 서신면 사곶리는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인근 비축농지 7천263평(2만3천9㎡) 상부 공간을 이용해 1MW용량의 영농형태양광시설이 내년 상반기 안에 준공될 예정이다.
사곶리 마을 119가구는 마을협동조합을 결성하고, 영농형 태양광 시설을 공동 운영해 연간 3억6천만원의 전기를 판매해 약 1억2천만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마을 공용시설 개보수, 마을 안길 정비, 마을행사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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