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눈 내리는 성탄절…26일까지 최대 8㎝

성탄절 분위기 풍기는 담양 산타마을

(담양=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제7회 담양 산타 축제가 개막한 24일 오후 전남 담양군 산타마을에서 이용객들이 축제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5.12.24 [e-mail]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성탄절인 25일 광주·전남 지역에는 눈이 내리겠다.

25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부터 광주와 전남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오겠다.

예상적설량은 광주·전남 서부 1∼5㎝, 전남 서해안 3∼8㎝다.

기온이 영상권에 머무르는 일부 지역에서는 눈 대신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낮 최고기온은 3∼7도로 평년보다 1∼2도 낮아 춥겠다.

눈은 이날 오후 6시까지 내리다가 그치고, 다음 날 오전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예보됐다.

눈이 내리지 않는 전남 동부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낮아 도로 위에 살얼음이 생길 수 있으니 교통 안전·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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