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AI 일상 동반자' 주제
내년 1월 4일 라스베이거스 '더 퍼스트룩' 행사서 신기술 전격 공개
[포인트경제] 삼성전자가 내년 1월 4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더 퍼스트룩(The First Look) 2026'을 앞두고 TV와 가전 제품의 혁신 역사를 조명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이 삼성전자가 CES를 맞아 제품 혁신 역사를 조명하는 티저 영상을 제작해 공개한 첫 사례다.
CES 2026 티저 영상 캡쳐 이미지
삼성전자는 23일 행사 주제를 알리는 예고 영상을 공개한 데 이어 24일에는 가전 혁신 역사를 담은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에서는 1980년 마이크로컴퓨터 칩을 탑재한 에어컨, 1982년 화면이 달린 다목적 전자레인지, 1985년 말하는 냉장고 등 삼성전자의 초기 혁신 제품들을 소개했다. 이후 40여 년간 지속된 혁신을 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AI 가전으로 발전한 과정을 담았다.
삼성전자는 "삼성 AI 가전은 또 한 번의 전환점을 앞두고 있다"며 "사용자 일상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삶의 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여줄 차별화된 경험을 이번 CES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ES 2026에서 공개 예정인 삼성전자 마이크로 RGB TV 제품 이미지
가전 티저 영상 공개에 앞서 19일에는 TV 혁신 역사를 조명하는 티저 영상도 뉴스룸과 유튜브에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1975년 '이코노 TV' 출시를 시작으로 브라운관 컬러TV, LCD, LED, QLED, 마이크로 RGB 등 TV 기술 진화 과정을 소개했다. 삼성전자가 완벽한 빛과 색을 추구하며 디스플레이 기술 혁신을 이어온 점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21세기 초반부터 TV 업계를 선도하며 지난 20년간 세계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공개한 '마이크로 RGB' 기술로 TV 화질의 격을 한 단계 높였다. 이번 CES 2026에서 삼성전자가 어떤 기술을 선보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더 퍼스트룩 2026' 행사는 내년 1월 4일 오후 7시(현지 시각)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서 발표 행사를 시작으로 7일까지 4일간 전시와 기술 포럼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Your Companion to AI Living)'다. 삼성전자는 모든 제품과 서비스에 AI 기술을 통합해 고객의 일상이 이루어지는 모든 공간에서 AI 경험을 향상시키고 지원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삼성전자는 CES 2026에서 차세대 AI 가전과 디스플레이 신기술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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