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한때 '봉지 아저씨’로 불리던 김종국이 결혼 후 180도 달라진 일상을 고백하며 사랑꾼으로 인정받는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발달장애분야 최고 권위자로 불리는 서울대학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김붕년 교수가 출연한다.
소아청소년정신과 명의답게 진료 대기 기간만 3년이라는 김붕년 교수는 옥탑방 최초로 의사 가운을 입고 등장해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옥탑방 MC들은 김붕년 교수의 꽉찬 스케줄에 “지금 예약해도 2029년에야 만날 수 있다”라며 감탄했다는 후문.
이어 김붕년 교수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에 관한 충격적인 소식을 전하기도.
그는 “2000년부터 2020년까지 근 20년간 우리나라의 자폐 스페트럼 장애 진단을 받는 환자가 4~5배나 증가했다”라고 언급했는데, 자폐 스펙트럼 장애 진단이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는 무엇일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한편 이날 김붕년 교수는 옥탑방 MC들의 멘탈 상담에 나선다. 상담 중 가장 큰 이목을 끈 건 바로 새신랑 김종국의 상담.
평소 정리정돈이 미숙하고, 버릴 물건을 버리지 못해 ‘봉지 아저씨’로 불렸던 김종국이 결혼 후 180도 바뀌게 된 삶을 고백한 것. 싱글 시절, 거실 소파에 옷을 잔뜩 쌓아놨던 김종국은 결혼 후 집에 오자마자 옷을 정리하고, 매일 청소기를 돌리며 집을 깨끗이 청소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붕년 교수는 “바뀐 환경에 대한 적응 능력이 좋다. 아내를 진짜 사랑해서 그런 것”이라며 김종국에게 ‘사랑꾼’ 진단을 내려 옥탑방을 훈훈하게 만들었다고.
이어 김붕년 교수는 노담의 아이콘 김숙을 향해 폭풍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과거 게임 머니 2조에 매달리며 현생을 멀리했던 김숙이 “게임과 담배를 한 번에 바로 끊었다”라며 노담·노게임 근황을 전하자, 김붕년 교수는 김숙을 향해 “스스로 빠져나온 점이 대단하다. 남다른 자기 조절 능력이 있는 것”이라며 극찬했다는 후문.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2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KBS 2TV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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