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루클린 다이커 하이츠(Dyker Heights)는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동네(주거지)다. 단순히 '화려하다'는 표현을 넘어, 전 세계 주거지의 크리스마스 장식 중 가장 상징적이고 규모가 큰 곳 중 하나로 손꼽힌다. 지역 주민들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즐기는 연말 전통이자, 뉴욕의 겨울 명소이다.
★ 화려함과 웅장함: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와 화려함으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한다. 단순히 전구를 거는 것을 넘어, 실물 크기의 산타클로스, 순록, 장난감 병정, 대형 풍선 장식 등을 볼 수 있다.
★ 경쟁과 전통: 1980년대 후반에 루시 스파타(Lucy Spata)라는 주민이 자신의 집을 화려하게 장식하면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이후 이웃들 사이에서, 누가 더 멋지고 성대하게 꾸미는지 경쟁처럼 번지면서 지금의 전통이 되었다. 일부 주택 소유주는 전문 장식 회사에 돈을 지불하고 조명을 설치하기도 한다.
★ 방문 시기: 11월 추수감사절 직후부터 장식을 시작해 12월 중순부터 성탄절 전후가 가장 절정이며, 대개 1월 초까지 유지된다. 보통 오후 5시(일몰 후)부터 밤 9시~10시 사이가 보기 좋은 시간이며, 10시가 넘으면 주민들이 불을 끈다.
★ 매너: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이곳은 테마파크가 아닌 실제 주민들이 사는 거주지이다. 집 안마당에 무단으로 침입하거나 고성방가하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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