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시에서 소위 'SKY 대학'으로 불리는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추가합격자 규모가 466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합격은 합격선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정시 지원자도 지원 전략을 세울 때 참고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수시 추가 합격자는 4667명이다.
학교별로 보면 고려대 2380명, 연세대 2099명, 서울대 188명이다.
연세대는 지난해 1998명 대비 5.1% 증가했고 서울대는 204명 대비 7.8% 감소했다. 고려대는 지난해 추가합격 공식 발표를 2차까지 했고, 올해는 3차까지 발표해 전년과 동일 비교는 불가능하다.
고려대에서 추가 합격이 많은 학과는 경영대학으로 244명이었다. 비율로는 약학계열이 152.2%로 가장 높았다.
서울대에서 추가 합격이 많은 학과는 첨단융합학부로 29명이었다. 비율로는 약학계열이 30.2%로 가장 높았다.
연세대에서는 융합인문사회과학부(HASS)가 180명, 전기전자공학부가 183%로 추가합격 인원과 비율이 가장 큰 모집단위였다.
추가 합격자가 없는 학과는 서울대 인문계 24개, 자연계 7개이며 연세대는 인문계 1개, 고려대는 없었다.
종로학원은 "수시 추가합격 규모에 따라 합격선에 상당한 변화가 있다"며 "정시에도 수시 지원 패턴이 재현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들이 합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정시 최종 선택시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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