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소월이 천명훈과 한 달 반 간의 이별을 앞두고 예상하지도 못했던 김장에 당황하며 천명훈의 멱살을 잡았다.
2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신랑수업')에서 천명훈이 소월을 자택으로 초대해 박선영, 김일우와 함께 김장 품앗이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장에 앞서 천명훈과 소월은 차 안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천명훈이 “소월이 이제 멀리 가잖아”라며 운을 뗐다. 알고 보니 소월은 사촌동생을 돕기 위해 약 한 달 반 동안 말레이시아로 떠날 예정이었다.
이에 천명훈은 “싸서 가져가라고 김치를 준비해뒀다”며 “양수리 다시 오니까 좋지?”라고 물었고, 소월은 “어머니 계셔?”라며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천명훈은 스튜디오에서 “겸사겸사 어머니 뵈면 좋잖아”라며 능청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집에 도착한 소월은 주방에 쌓인 배추 더미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천명훈은 “이거 준비하는 데 엄청 오래 걸렸다”고 태연하게 말했고, 소월은 “이 사람아”라며 멱살을 잡는 시늉을 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소월은 “김치를 나보고 만들라는 거야? 진심이야?”라며 당황했고, 천명훈은 “우리가 다 만들어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천명훈은 “김치 만들고 나면 우리 집사람 되는 거네”라고 농담을 던졌고, MC 이승철은 “김장은 집마다 고유한 전통과 비법이 있다. 그걸 배우면 그 집사람 되는 것”이라며 거들었다.
천명훈은 또 “김치를 맛있게 담그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거다. 말레이시아에 가져가서 먹으면 내 생각이 날 거고, 그 맛이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소월을 안심시켰다.
이후 초인종 소리에 문을 열어보니 김일우와 박선영이 김장 지원군으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소월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뒤 함께 김장을 시작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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