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션스컵] ‘마레즈 멀티골 폭발로 건재 알렸다!’ 알제리, 수단 3-0 완파

알제리 국가대표팀 윙포워드 리야드 마레즈. /사진=뉴시스(AP)

[STN뉴스] 이형주 기자┃스타는 건재했다.

알제리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에 위치한 콤플렉스 스포르티프 프랭스 에리티에 물레이 엘 하산에서 열린 수단과의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AFCON) 조별예선 E조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알제리의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은 루카 지단, 라얀 아이트누리, 라미 벤세바이니, 아이사 만디, 라피크 벨갈리, 이스마엘 베나세르, 파레스 차이비, 히참 부다위, 모하메드 아무라, 리야드 마레즈, 바그다드 부네자흐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다.

수단의 크위시 아피아 감독은 고몬게드 엘 닐, 바키트 카미스, 무스타파 카숌, 모하메드 에렌그, 야세르 아와드, 아부아글라 압달라, 아마르 타이포, 아보 엘사, 알벨라지흐 오메르, 살라 아들리, 모하메드 엘사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포메이션은 4-2-3-1이었다.

경기 초반 알제리의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1분 부다위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뒤꿈치로 마레즈에게 패스했다. 마레즈가 이를 잡아 공을 한 번 친 뒤 슛을 해 골망을 갈랐다. 

수단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37분 아들리가 상대 박스 앞의 아와드에게 패스했다. 아와드가 공을 앞쪽으로 잡아둔 뒤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슛을 했지만 골키퍼 지단이 쳐 냈다. 

알제리가 수적 우위를 갖게 됐다. 전반 38분 상대 수비수 아들리가 아이트 누리를 향한 백태클로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전반은 1-0 알제리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알제리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 15분 아무라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아웃프런트로 상대 박스 오른쪽에 공을 보냈다. 마레즈가 이를 잡아 슛을 해 득점했다. 

알제리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28분 알제리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베나세르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보낸 공을 아무라가 슛으로 연결했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알제리가 추가골을 뽑아냈다. 후반 39분 부네자가 상대 박스 중앙에서 헤더로 마자에게 패스했다. 마자가 이를 잡아 슛을 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경기는 3-0 알제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 주요 경기는 네이버 스포츠 치지직을 통해 생중계되고, 스포츠 전문 STN의 채널 IPTV(KT 131번)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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