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 컸던 첫 WBC, 두 번째는 잘하겠다”…소형준의 ‘10승 기운’ 국제대회까지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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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컸던 첫 WBC, 두 번째는 잘하겠다”…소형준의 ‘10승 기운’ 국제대회까지 이어갈까

스포츠동아 2025-12-25 06:38: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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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형준(가운데)은 올해 토미존 수술 이후 첫 풀타임 시즌을 치러 10승을 따냈다. 그는 좋은 흐름을 이어 2026 WBC서도 맹활약을 예고했다. 사진제공|KT 위즈

KT 소형준(가운데)은 올해 토미존 수술 이후 첫 풀타임 시즌을 치러 10승을 따냈다. 그는 좋은 흐름을 이어 2026 WBC서도 맹활약을 예고했다. 사진제공|KT 위즈


한국 야구국가대표팀 우완투수 소형준(24·KT 위즈)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향한 의지를 내비쳤다.

소형준은 2023시즌 중반 오른쪽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재건술(토미존 수술)을 받으며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올해 정규시즌 26경기서 10승7패1세이브, 평균자책점(ERA) 3.30을 기록하며 건재를 알렸다. 2022시즌 이후 세 시즌 만에 두자릿수 승리를 수확해 자신감을 되찾았다.
KT 소형준은 올해 토미존 수술 이후 첫 풀타임 시즌을 치러 10승을 따냈다. 그는 좋은 흐름을 이어 2026 WBC서도 맹활약을 예고했다. 사진제공|KT 위즈

KT 소형준은 올해 토미존 수술 이후 첫 풀타임 시즌을 치러 10승을 따냈다. 그는 좋은 흐름을 이어 2026 WBC서도 맹활약을 예고했다. 사진제공|KT 위즈

“팀이 포스트시즌(PS)에 진출하지 못해 아쉽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시즌 전 예상치보다 좋은 성적을 거뒀다”라고 한 해를 돌아본 소형준은 “승리 여부보다는 아프지 않고 한 시즌을 치르고 싶었다. 하지만 승리 개수는 선발투수의 꼬리표이다 보니 10승을 채운 부분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형준은 정규시즌의 흐름을 이어 류지현 대표팀 감독(54)이 이끄는 2026 WBC 1차 캠프 국내 선수 29인 명단에 합류했다. 그는 내년 1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서 열리는 캠프에서 참가해 최종 명단 합류를 두고 구슬땀을 흘릴 전망이다.
KT 소형준은 올해 토미존 수술 이후 첫 풀타임 시즌을 치러 10승을 따냈다. 그는 좋은 흐름을 이어 2026 WBC서도 맹활약을 예고했다. 사진제공|KT 위즈

KT 소형준은 올해 토미존 수술 이후 첫 풀타임 시즌을 치러 10승을 따냈다. 그는 좋은 흐름을 이어 2026 WBC서도 맹활약을 예고했다. 사진제공|KT 위즈

소형준은 남다른 각오로 대표팀 합류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2023 WBC서 2경기 ERA 5.40으로 성장통을 겪었고, 2026 WBC서는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자신을 세계무대에서 증명하려 한다.

그는 “2023 WBC는 아쉬움이 가득했던 기억이다. 특히 일본과 조별리그 경기(4-13패)서 상당한 벽을 느꼈다. 그동안 내가 했던 야구를 돌아보게 해준 대회였다”며 “그 이후 수술을 받았는데 WBC서 얻은 배움으로 재활을 잘 이겨낼 수 있었다. 훈련 명단에 이어 꼭 최종 명단에 들고 싶다”고 말했다.
KT 소형준은 올해 토미존 수술 이후 첫 풀타임 시즌을 치러 10승을 따냈다. 그는 좋은 흐름을 이어 2026 WBC서도 맹활약을 예고했다. 사진제공|KT 위즈

KT 소형준은 올해 토미존 수술 이후 첫 풀타임 시즌을 치러 10승을 따냈다. 그는 좋은 흐름을 이어 2026 WBC서도 맹활약을 예고했다. 사진제공|KT 위즈

이어 “2023 대회서는 회복이 덜 된 상태서 나서다 보니 과부하가 걸렸다. 올해는 그만큼 많은 이닝을 던지지 않았기에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소형준은 소속팀, 대표팀, 그리고 자신을 위해 조금 더 발전한 내일을 꿈꾼다. 그는 “올해 수술 이후 첫 풀타임 시즌을 치렀다. 올해 모습보다 내년 더 잘할 수 있는, 발전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KT 소형준(오른쪽)은 올해 토미존 수술 이후 첫 풀타임 시즌을 치러 10승을 따냈다. 그는 좋은 흐름을 이어 2026 WBC서도 맹활약을 예고했다. 사진제공|KT 위즈

KT 소형준(오른쪽)은 올해 토미존 수술 이후 첫 풀타임 시즌을 치러 10승을 따냈다. 그는 좋은 흐름을 이어 2026 WBC서도 맹활약을 예고했다. 사진제공|KT 위즈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박정현 기자 pjh6080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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