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박희순·원진아, 과몰입 키워드 공개…‘판사 이한영’ 왜 빠져들 수밖에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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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박희순·원진아, 과몰입 키워드 공개…‘판사 이한영’ 왜 빠져들 수밖에 없나

뉴스컬처 2025-12-25 05:05: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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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배우 지성, 박희순, 원진아가 MBC ‘판사 이한영’을 더욱 깊이 즐길 수 있는 캐릭터 키워드를 직접 공개했다.

2026년 1월 2일 첫 방송을 앞둔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하수인으로 살아온 판사 이한영이 10년 전으로 회귀해, 완전히 다른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첫 방송이 열흘 앞으로 다가오며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빠르게 고조되고 있다.

사진=판사 이한영
사진=판사 이한영

먼저 주인공 이한영 역의 지성은 자신의 캐릭터를 설명하는 키워드로 ‘사랑했던 어둠’, ‘연필’, ‘정의의 쾌감’을 꼽았다. 지성은 “이한영은 과거 부패와 타락이라는 어둠을 끌어안고 살며 스스로와 타인을 상처 입힌 인물”이라며 “회귀 이후에는 그 파멸적인 관계를 끝내고 ‘정의’라는 새로운 선택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극 중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연필’은 이한영의 내면 변화를 상징하는 핵심 장치다. 지성은 “젊은 시절 연필을 깎는 행위는 정의를 고민하던 평온한 순간이었고, 부패한 판사가 됐을 때는 잘못을 합리화하는 위험한 위안이었다”며 “회귀 후에는 ‘이번 생에서는 무엇이 옳은가’를 스스로에게 묻는 성찰의 시간이 된다”고 전했다. 지성 특유의 섬세한 연기가 이 변화의 서사를 어떻게 완성할지 주목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신진 역을 맡은 박희순은 ‘자신감’과 ‘냉철함’을 캐릭터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자기가 옳다고 믿는 일은 끝까지 밀어붙이는 인물”이라며 “이한영의 회귀로 인해 사건이 재구성되면서, 욕망 판사 신진의 추진력과 악의 에너지가 더욱 선명해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박희순 특유의 절제된 연기와 묵직한 존재감이 극의 긴장감을 책임질 전망이다.

원진아는 김진아 캐릭터를 ‘용감’, ‘돌진’, ‘기세’라는 단어로 표현했다. 그는 “김진아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들은 입 모양이나 표정만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순간들이었다”며 “쉽게 시도하지 않는 표현이라 연기하는 재미가 컸다”고 밝혔다. 아버지를 위험에 빠뜨린 인물에게 복수하기 위해 폭주하는 김진아가 어떤 강렬한 인상을 남길지 기대를 모은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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