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신문 = 박수연 기자] 글로벌 프리미어 e스포츠 팀 DRX는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서울아트쇼’에 참가해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함께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특별한 행보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DRX 브랜딩존은 코엑스 아트홀 A홀 147번 부스에 마련되며, ‘예술이 e스포츠처럼 언어와 환경의 제약 없이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는 철학을 담았다. 이번 참여는 예술을 매개로 e스포츠가 생소한 일반 대중의 관심을 제고하고, 초록우산과 함께 나눔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DRX의 종목별 선수단이 릴레이로 현장을 방문해 힘을 보탠다. 26일 오후 2시 발로란트 팀, 28일 오후 1시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팀이 부스를 찾아 팬들과 소통하며 캠페인 취지를 알릴 예정이다. 선수단은 현장에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부스는 관람객들이 DRX의 브랜드 철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DRX의 역사를 담은 유니폼이 전시된 ‘브랜딩존’,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아카데미존’ 등이 운영된다.
더불어, DRX와 초록우산은 이번 행사에서 e스포츠 인재 육성 사업을 위한 실질적인 기회 제공에 집중한다. 초록우산의 인재 양성 지원 사업인 ‘아이리더’ 후원 절차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DRX MD와 인기 캐릭터 ‘티니핑’ 굿즈를 증정한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진행된 사전 작품 판매 금액과 현장 후원금 전액은 경제적·환경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이 환경의 제약 없이 e스포츠 선수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DRX는 이번 서울아트쇼 참여를 시작으로 어떠한 환경에 놓인 아이들이라도 자신이 원하는 꿈을 꿀 수 있도록 초록우산과 함께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양선일 DRX 대표는 “예술과 e스포츠는 경계를 허물고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깊은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서울아트쇼를 통해 대중들이 e스포츠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환경의 제약으로 꿈을 망설이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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