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KOBBIE MAINOO’ 가능성 없다→“맨유 브루노 부상으로 중원 공백, 마이누 잔류시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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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 KOBBIE MAINOO’ 가능성 없다→“맨유 브루노 부상으로 중원 공백, 마이누 잔류시킬 것”

인터풋볼 2025-12-25 00:15: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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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코비 마이누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UtdDistrict’는 23일(한국시간) “마이누의 맨유에서의 불확실한 미래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부상이라는 변수가 생겨 어느 정도 명확해졌다. 브루노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라도 마이누는 오는 1월 팀을 떠날 가능성이 낮아졌다”라고 전했다.

2005년생, 맨유 성골 출신 미드필더 마이누. 그가 1군에 처음 포함된 건 2022년이다. 당시 사령탑 에릭 텐 하흐가 마이누의 잠재력을 눈여겨 보고 그를 1군 자원으로 점찍었다. 이듬해 프로 데뷔에 성공한 마이누는 곧바로 재능을 드러냈다.

준수한 탈압박과 수비력을 발판 삼아 주전으로 도약했다. 카세미루와 3선에서 호흡을 맞춘 마이누는 2023-24시즌 공식전 32경기 5골 1도움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잉글랜드 FA컵에서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까지 터뜨려 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단숨에 주전으로 거듭난 마이누의 커리어는 탄탄대로인 듯 보였다.

사진= BBC
사진= BBC

그러나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는 입지를 잃었다. 마이누는 아모림 감독이 미드필더에게 요구하는 공수 전환과 빌드업 능력에 한계를 드러내며 신임을 받지 못했다. 이로 인해 현재 맨유는 베테랑 브루노 페르난데스-카세미루 듀오가 3선을 맡고 있는 상황. 자연스레 후보 자원으로 밀린 마이누는 출전 보장을 위해 오는 1월 이적을 도모했다. 지난 본머스전에서는 마이누의 친형이 ‘FREE KOBBIE MAINOO(마이누에게 자유를)’이라는 티셔츠를 입고 오며 이적설은 더욱 불거졌다.

다만 맨유가 마이누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브루노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장기 이탈이 유력해졌기 때문. 중원 무게감이 떨어진 맨유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대체자를 물색하는 것과 동시에 기존 자원 마이누를 지켜 전력을 유지할 계획이다.

‘UtdDistrict’는 “아모림 감독은 시즌 내내 마이누와 브루노가 스타일상 가장 유사하며 직접 경쟁 관계에 있다고 말해왔다. 브루노 복귀 전까지 맨유는 두 명의 미드필더만을 썼던 기존 브루노-카세미루 미드필더진이 아닌 3인의 미드필더를 가동해 마이누를 중용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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