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아산] 강의택 기자┃조수아(22)가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삼성생명은 24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전에 51-44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승 행진과 함께 4위로 올라섰다.
경기 전 삼성생명 하상윤 감독은 “오늘 경기는 리바운드를 잘 따내야 할 것 같다”고 골밑 싸움을 강조했다. 하상윤 감독의 예상은 맞아떨어졌다. 삼성생명은 이날 경기에서 적극적인 골밑 싸움으로 30개의 리바운드를 따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그 중심에는 조수아가 있었다. 한발 앞서 움직이며 무려 8개의 리바운드를 챙겼다. 조수아는 높이 싸움뿐만 아니라 15득점(슛 성공률 55%)과 5어시스트로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2점슛 성공률은 무려 71%였다.
이후 3, 4쿼터에 4점을 추가해 총 15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경기 전까지 조수아의 시즌 평균 슛 성공률이 27.5%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날 기록한 55%는 눈에 띄는 반등이라고 할 수 있다. 1쿼터에 2점슛 두 방을 터트린 조수아는 2쿼터에 결정적인 3점슛을 더해 전반에만 11점을 기록했다.
하상윤 감독은 "(조)수아는 능력이 있는 선수다. 나나미와 번갈아 가며 뛰면서 수아를 믿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며 "기를 살려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오늘 경기는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리바운드도 잘 들어갔다"고 칭찬했다.
또한 "이미선 코치를 시켜서 운동을 더 했다. 그 전에는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는데 운동을 하면서 몸이 많이 올라왔다"며 "이 코치에게도 고맙게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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