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현장] "오늘은 싹 다 갈아입었어요"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정장 바꾼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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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 현장] "오늘은 싹 다 갈아입었어요"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정장 바꾼 이유

STN스포츠 2025-12-24 18:39: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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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사진=WKBL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사진=WKBL

[STN뉴스=아산] 강의택 기자┃"오늘은 싹 다 갈아입었어요." 우리은행 위성우(54) 감독이 숨은 비하인드를 전했다.

우리은행은 24일 오후 7시 아산에 위치한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리는 BNK금융 2025~2026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생명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리그 4위에 위치한 우리은행은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지난 5일에 치러진 삼성생명전부터 4연승을 달렸지만 직전 하나은행에 일격을 맞으며 좋은 흐름이 끊어진 상황이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경기 전 "부상자들이 돌아오기는 했지만 아직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다. 올해는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이 나와서 힘들다"며 "오늘 내세운 선발 라인업대로 연승을 해서 그대로 내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생명과 첫 맞대결은 크게 졌고, 두 번째는 아슬아슬하게 이겼다. 아직은 우리가 떨어진다고 봐야한다"고 덧붙였다.

숨은 비하인드도 전했다. 위성우 감독은 "사실 연승 기간 똑같은 양복을 입었다. 원래 이런 것들을 잘 안 따지는데 팀이 어려우니까 뭐라도 기대는 것 같다"며 "직전 하나은행전에 져서 오늘은 싹 다 갈아입었다"며 웃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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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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