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서 3·4등급 중하위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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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의회 종합청렴도 평가서 3·4등급 중하위권 기록

경기일보 2025-12-24 18:37: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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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청 및 시의회 전경. 신진욱기자
고양특례시청 및 시의회 전경. 신진욱기자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고양시는 중위권, 시의회는 하위권을 기록했다.

 

권익위는 709개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측정하고 평가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청렴체감도’와 ‘청렴노력도’를 합산한 후 부패실태를 감점해 1등급~5등급까지 결과를 도출한다.

 

청렴체감도는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민원인(22만여명)과 기관 내부 공직자(8만여명) 등 약 30만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로 산출하며 청렴노력도는 각 기관이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한다.

 

국민권익위원회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중 기초자치단체 등급. 신진욱기자
국민권익위원회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중 기초자치단체 등급. 신진욱기자

 

올 평가에서 고양시는 지난해와 같은 종합청렴도 3등급을 기록했으나 청렴체감도는 2024년 2등급에서 1단계 하락했다. 청렴노력도는 3등급을 유지했다.

 

시는 청렴체감도가 하락한 원인 파악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청렴체감도 조사는 내부와 외부가 섞여 있어 원인 분석에 시간이 조금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중 기초시의회 등급. 신진욱기자
국민권익위원회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중 기초시의회 등급. 신진욱기자

 

한편 시의회는 지난해보다 1계단 오른 종합청렴도 4등급을 받았다. 청렴노력도는 3등급으로 1계단 상승한 반면 청렴체감도는 5등급을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해 종합청렴도 5등급(경기일보 2월25일자 인터넷판)을 받았던 시의회는 3월부터 평가 등급 상향을 위한 계획을 단계별로 추진해 왔다.

 

사무국은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운영 ▲이해충돌 방지제도 이행 점검 ▲의원 행동강령 준수 및 청렴교육 실시 ▲관련 조례 정비 등 제도개선 과제를 중심으로 청렴 관련 제도를 운영해 왔다.

 

특히 부패 취약 분야를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 과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청렴도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청렴체감도 조사에서 최하위 5등급을 3년 연속 기록하면서 민원인이나 내부직원들이 느끼는 청렴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강도 높은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지역정치권 및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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