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형사들 "이이경 수사결과 지켜볼 것"

사진 = 뉴시스

 

배우 이이경이 당분간 '용감한 형사들' MC 자리를 비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E채널 '용감한 형사들' 시즌4는 "이이경씨를 대신해 몇 주간 게스트들이 출연할 예정"라며 "제작진과 협의한 부분으로, 수사 결과를 지켜보는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제작진은 다음 달 말까지 게스트를 투입할 계획이며, 이이경 복귀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이경 하차 여부 관련해선 "확정된 게 없다"고 했다.

최근 이이경은 독일인 여성 A가 사생활 루머를 유포, MBC TV '놀면 뭐하니',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다.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지난달 3일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해 자료를 제출하고 고소 접수를 마쳤다"며 "당사는 본 사안 관련 어떠한 합의 시도와 보상 논의도 없었다. 앞으로 어떠한 형태로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이경은 6일 대만 가오슝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2025'에서 "사실 축제에는 안 어울릴 수 있는 말인데 자신감 내서 말해보자면, 최근 일기예보에 없던 우박을 맞는 느낌이었다"며 "용의자가 회사 메일로 사죄와 선처를 보내고 있다. 무조건 잡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