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직 임금 수당 차별"…GGM 노조, 26일 첫 전면 파업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기술직 임금 수당 차별"…GGM 노조, 26일 첫 전면 파업

모두서치 2025-12-24 18:09:46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조가 사측의 기술직 노동자 대상 임금 수당·격려금 지급 차별을 주장하면서 오는 26일 첫 전면 파업에 나선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GGM지회는 "기술직 노동자들을 구조적으로 차별하는 사측의 임금 수당 체계에 항의하고자 오는 26일 하루 오전 7시30분부터 8시간 동안 첫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GGM은 올해년도 격려금 지급과 인사관리규정 개정을 추진하면서 차량을 직접 생산하는 노동자들을 반복적으로 차별해왔다"며 "기술직 노동자들은 '생산참여율'이라는 항목으로 수치 평가만 강요받으며 격려금과 직능수당에서는 구조적으로 불리한 위치"라고 주장했다.

이어 "일반직은 4년 근속 후 대리 승진 시 월 40만원을 인상받지만, 기술직은 23년에 걸쳐 승진을 이어가도 월 18만원 인상에 그친다"며 "상생을 내건 격려금 제도가 오히려 차별을 제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사측은 이같은 취업규칙 변경 절차를 토론 없이 강행했다"며 "노조가 상생협의회와 공식 문제 제기를 통해 재논의를 요구했지만 사측은 관리자 개입과 개별면담, 압박과 회유로 동의를 종용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사측은 차별적인 취업규칙 변경을 즉각 중단하고 관리자 개입을 완전 배제해 다시 절차를 밟아야 한다. 임금체계 전반에서도 기술직 노동자를 차별해선 안된다"며 "사측이 차별과 절차 위반을 시정하지 않는다면 노조는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노조는 올해 1월부터 임금·단체협약 등의 이유로 사측과 갈등을 빚으며 10여 차례 부분 파업에 나서왔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