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이 차가원 피아크 그룹 회장 겸 원헌드레드 대표와의 불륜설을 부인한 입장문을 삭제했다.
24일 더팩트는 유부녀인 차가원 회장이 MC몽과 지난 5월까지 교제하는 사이였다며 메신저 대화 내용을 보도했다. 또한 매체는 차 회장이 수차례에 걸쳐 MC몽의 계좌로 거액의 돈을 이체하고 고급 차량 등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이후 MC몽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해당 대화 내용은 조작된 것이라며, 차 회장의 친인척 차모 씨를 언급했다. 그는 차 씨가 "물건을 던지고 뺨을 때리고 건달처럼 협박하며 만들어진 계약서에 도장을 찍게 했다"며 "난 회사를 지키고 싶은 마음에 떠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보도한 매체를 고소하겠다고도 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해당 게시물과 글을 삭제했다. '불륜 의혹'을 빠르게 해명하려는 듯, 입장문을 게시했다가 내렸다를 반복했던 그는 주식 매매 계약서, 차 씨가 보냈다는 캡쳐본이 담긴 사진을 다시 올렸다.
그러면서 MC몽은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차가원 회장이랑은 어떤 무엇도 그런 불순한 관계도 아니며 전 만남을 이어가는 사람이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불륜 의혹을 부인, 차 씨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고소를 시사하는 취지의 글을 몇 차례 올렸다가 삭제했던 MC몽은 다시 올렸던 글을 재차 삭제한 상태다. 오후 5시 40분 기준, MC몽의 계정에서는 이와 관련한 내용을 찾아볼 수 없다.
한편, 차 회장 측도 불륜설에 반박하는 입장을 밝혔다. 원헌드레드는 차 회장과 MC몽의 불륜설과 관련해 "기사 내용과 카톡 대화는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메신저 대화 내용은 MC몽이 차 씨로부터 협박을 받고 조작해서 보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MC몽은 보도를 확인한 후 회사 측에 미안하다고 연락했다"고도 전하며, "차 씨와 최초 보도한 매체를 상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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