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득점왕 만들어 준 은사’에게 다가오는 날벼락! 나폴리 영입 금지? 1월 어찌 넘겨도 여름이 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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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득점왕 만들어 준 은사’에게 다가오는 날벼락! 나폴리 영입 금지? 1월 어찌 넘겨도 여름이 더 문제

풋볼리스트 2025-12-24 17:34:52 신고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안토니오 콘테 나폴리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최근 이탈리아 축구계는 재정 문제를 겪는 팀에 쉽게 징계를 내리는 쪽으로 정책을 바꿨다. 이미 라치오가 한 번 등록금지 징계를 겪었고, 다음은 나폴리 차례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탈리아 일간지 가체타 델로 스포르트는 세리에A 구단들이 이탈리아 프로축구 관리 감독 위원회(COVISOC)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유벤투스, 라치오, 나폴리 등 상위권 구단 여럿이 포함돼 있다.

가장 관심을 모은 팀 라치오는 징계를 면할 것으로 보인다. 라치오는 지난 여름 등록금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재정 건전성을 개선하고 감독위가 요구한 요건을 충족했기 때문에 1월 이적시장부터는 선수 등록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수입이 많지 않은 승격 2년차 구단이면서 선수 영입에 많은 돈을 쓴 코모도 징계 대상에서 벗어났다.

문제는 나폴리와 피사다. 두 팀은 인건비 대비 매출 증대부문에서 감독위가 정한 비율을 충족하지 못했다. 자체 지표에서 0.8을 넘으면 안되는데 나폴리는 이를 넘었다. 나폴리는 등록 완전 금지는 아니지만 이적 시장에서 선수를 판 만큼만 영입할 수 있다. 즉 이적료 수입을 내야만 새 선수 등록이 가능하다.

나아가 여름에는 기준이 0.7로 더 엄격해진다. 이를 충족하지 못하면 등록이 전면 금지될 수 있다. 이탈리아 강팀 중에서는 나폴리가 가장 큰 위험에 처해 있다.

나폴리는 지난 232025-2026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 우승하며 트로피를 추가했다. 지난 시즌 세리에A 우승의 부상처럼 따라온 추가 우승이다. 여기에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했으므로 지난 시즌보다 수입이 늘어났다. 그럼에도 인건비를 감당하기 힘든 상황에 놓인 것이다.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 회장(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 회장(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라스무스 호일룬(왼쪽)과 스콧 맥토미니(이상 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라스무스 호일룬(왼쪽)과 스콧 맥토미니(이상 나폴리). 게티이미지코리아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선수 보강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면 구단 수뇌부와 충돌을 불사했던 전례가 있다. 인테르밀란 시절에는 선수를 사다 준다고 해도 원하는 베테랑이 아닌 유망주라는 이유로 반려했고, 공개적으로 회장 및 단장과 갈등을 겪기까지 했다. 인테르가 재정난에 들어서자 미련 없이 팀을 떠나기도 했다. 이후 한결 부드러워졌다는 평가도 있지만 만약 나폴리의 징계가 현실화될 경우 민감한 반응을 보이더라도 탓하긴 힘든 상황이다.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 이탈리아 대표팀, 첼시, 인테르, 토트넘 등을 거치며 대부분 성공을 거둔 명장이다. 토트넘 시절에는 손흥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득점왕 등극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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