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무원 대상 감각 기반 마음돌봄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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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공무원 대상 감각 기반 마음돌봄 프로그램 운영

경기연합신문 2025-12-24 17:33: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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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복지정책과는 최근 화성시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감각 심리 융합 방식의 ‘마음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을 위한 복지 정책과 행정을 수행하는 공직자들이 잠시 업무에서 벗어나 자신의 정서 상태를 되돌아보고, 심신을 재정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행정 현장에서 높은 책임감과 빠른 의사결정을 요구받고 있는 만큼, 이들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이 지속 가능한 행정의 기반이라는 인식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감각을 활용한 마음 인식 과정과 ‘아로마 크리스탈 싱잉볼 사운드배스’ 등으로 구성됐다. 성과 중심의 프로그램이 아닌, 감각을 통해 내면을 들여다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여자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감정의 결을 향기로 살핀 뒤, ‘나만의 마음돌봄 향수’를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행된 사운드배스 세션에서는 크리스탈 싱잉볼의 진동과 소리를 통해 몸과 마음의 긴장을 이완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평소 자신의 감정 상태를 돌아볼 기회가 부족했음을 느꼈다”, “향을 고르는 순간 자연스럽게 마음이 차분해졌다”, “짧은 시간이지만 깊은 휴식을 경험했다”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

실제 프로그램 전후로 진행된 간단한 체크 결과에서도 정서적 긴장도가 낮아지고 몸이 가벼워졌다는 응답이 확인됐다.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업무를 계속 잘 해내기 위해서라도 쉼이 필요하다는 걸 실감했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공인 정신건강전문요원인 노가빈 담빛마음연구소 대표와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노 대표는 심리상담과 감각 기반 접근을 접목해 다양한 공공기관 및 민간 현장에서 마음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화성시 복지정책과는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심리적 회복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민 중심의 정책 추진을 위한 정서적 안정이 중요한 기반임을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공무원들이 자신을 잠시라도 들여다보는 시간을 통해 각자의 자리로 다시 힘차게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내부 돌봄과 회복에 관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성시는 공직자 정신건강 증진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검토 중에 있으며, 내부 구성원의 심리적 안정성을 행정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핵심 요소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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