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광주시장 후보 염두에 둔 인물 있고, 전남은 물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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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광주시장 후보 염두에 둔 인물 있고, 전남은 물색 중"

모두서치 2025-12-24 17:25: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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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내년 6월 지방선거 광주시장·전남지사 후보로 "광주는 염두해 둔 인물이 있고, 전남은 아직 못 찾았고 물색 중"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조 대표는 24일 광주지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방선거에선 광역과 기초가 시너지 효과를 내기 때문에 광역·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모두 후보를 낼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공천탈락자 영입에 대해선 "이미지상 곤란하고, 지선뿐 아니라 2028년 총선까지 내다봐야 하기에 이미지(관리)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본인 출마지역에 대해선 바둑에 빗대 "마지막 수로 남겨두겠다"고 밝혔다.

또 내년 선거의 핵심 목표를 '지방의회 풀뿌리 기반깔기'라고 밝히며 광역의원 선거에서는 '어게인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를, 기초의원은 3~5인 중대선거구제 확대를 강조했다.

조 대표는 "총선 때는 유권자들이 두 표(지역구, 비례)로 '나눠주기'가 가능했지만, 지선은 '표 하나를 어디에 줄 것인가'의 문제여서 민주당이 강세"라고 진단한 뒤 "그래서 당대표가 전국을 돌며 개인지지도를 당 지지율로 끌어올리는데 모든 에너지를 쏟을 각오"라고 밝혔다.

광역의회의 경우 특정 정당이 비례대표 의석의 3분의 2를 초과해 가질 수 없도록 규제조항이 있는 만큼 3분의 1을 혁신당이 차지, 지역 정가에 교두보를 놓겠다는 구상이다. 기초의회의 경우 현실적으로 2인 선거구는 진입이 어렵고 3~5인 다인선거구에서 '한 명씩 끼우기'를 통해 풀뿌리 기반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독점이 낳은 무투표 당선 관행에 대해선 "지난 선거에서 광주시의원 23명 중 무려 11명이 무투표 당선됐다"며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국회에서 '무투표 당선 방지법'이 발의된 점도 소개했다.

민주당과의 합당에 대해선 거듭 부인한 뒤 호남과 TK(대구·경북)를 콕 집어 "특정 정당이 독점한 지역은 경쟁, 그렇지 않은 지역은 협력하자는 게 큰 프레임"이라며 "전국적으로는 '국민의힘 광역단체장 0'을 만들되, 호남·TK 내부에서는 견제 세력 진입을 노릴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여성특구 논란에 대해선 "특구는 필요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해당 결정이 민주당 내부 권력관계나 역학과 연결됐는지 봐야 하는데 확인된 바는 없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민주당 후보와 맞불을 만한 경쟁력 있는 여성후보가 있다면 출마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통일교 특검'과 관련해선 "로비 대상이었고 수사 대상자가 속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특검 추천권을 행사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며 "독자적으로 특검법안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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