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보이그룹 넥스지(NEXZ)가 아레나를 만났다.
일곱 명의 멤버로 구성된 넥스지는 지난 2024년 싱글 앨범 〈Ride the Vibe〉로 데뷔했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세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품고 결성한 넥스지는 뛰어난 퍼포먼스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넥스지에서 리더를 맡고 있는 토모야는 그룹의 가장 큰 무기로 라이브 퍼포먼스와 결속력을 꼽았다. 그는 “멤버마다 다양한 장르 댄스를 해왔거든요. 그만큼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는 점이 강점이에요. 그리고 팀워크. 멤버들 모두 일본 각지에서 흩어져 살다가 지금 서울에서 함께 살고 있거든요. 연습생 때부터 같이해온 친구들이라 팀원보다는 가족이라고 생각해요. 무대 위에서도, 밖에서도요. 그 점이 넥스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넥스지 안에서 유일한 한국인 멤버 소건은 아직 넥스지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무대 영상을 골라 소개했다. 그는 “미니 3집 〈Beat-Boxer〉의 타이틀곡, ‘Beat-Boxer’ 무대를 꼭 보여드리고 싶어요. 넥스지의 강점인 퍼포먼스가 아주 잘 드러나거든요. 열정과 기세가 느껴지는 곡입니다”라고 전했다.
올해 넥스지는 한국에서의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유의미한 한 해를 보냈다. 그런 넥스지가 2026년 가장 이루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세이타는 “음악 방송 1위. 지금까지 1위 후보에만 두 번 올랐거든요. 그것만으로도 영광이었지만,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 새해에는 꼭 1위를 해보고 싶습니다”라고 바람을 내비쳤다.
넥스지 일곱 멤버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화보 및 인터뷰 전체는 아레나 1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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