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 억류된 북한군 전쟁 포로 2명이 한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 것으로 AFP통신이 24일 입수한 서한에서 나타났다고 프랑스24가 보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전장에서 부상을 입은 후 1월부터 키이우에 억류돼 있던 2명은 한국으로의 망명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10월 말 서울 소재 인권단체에 보낸 편지에서 "한국 사람들의 지원 덕분에 새로운 꿈과 열망이 뿌리내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편지는 이 단체가 이번주 AFP 통신에 제공했다.
한국과 서방 정보기관에 따르면 북한은 거의 4년이 다 돼 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원하기 위해 수천명의 병력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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