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8년 뒤 ‘용문~홍천 광역철도’ 핵심 교통망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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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8년 뒤 ‘용문~홍천 광역철도’ 핵심 교통망 연결한다

경기일보 2025-12-24 16:46: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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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청 전경. 양평군
양평군청 전경. 양평군

 

양평군(군수 전진선)이 오는 2034년을 목표로 수도권 동부지역과 강원도를 연경하는 행심 교통지역으로 급부상할 예정이다.

 

24일 양평군 등에 따르면 군은 지난 22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사업’과 관련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은 양평군 용문역에서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까지 총연장 32.7km (용문~청운~양덕원~홍천)를 잇는 단선 광역철도 노선이다.

 

해당 노선은 강원권 최초의 광역철도로, 수도권 동부와 강원 내륙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로 총사업비는 약 1조 1천억 원 규모다.

 

이번 철도사업은 각종 규제로 침체 위기에 놓인 동부지역의 균형발전과 서울 중심부로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양평군은 지난 2019년 10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관련 신규사업 건의를 시작으로 지난 2021년 7월 중간정차역인 용문역과 단월역 등 설치를 위해 범군민탄원서, 주민청원서, 대통령 서한문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군은 이번 예타 통과로 단월, 청운 등 양평 동부권 지역의 수도권 접근성을 개선하고 생활인구 유입 확대와 관광,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철도를 통한 교통 인프라 확충은 지역 간 균형 발전과 지방 소멸 위기 대응에도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양평군민의 오랜 염원이자, 양평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이었다. 예타 통과로 양평이 수도권 동부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군은 향후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광역철도 개통에 대비한 역세권 개발 및 지역 연계 발전 전략도 단계적으로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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