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18)이 2026년 해병대에 자원입대한다.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정동원 군은 해병대에 지원하여 최근 합격 통보를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어 “2026년 2월 23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하여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예정”이라며 “이는 정동원 군이 오랜 시간 동안 품어온 뜻에 따른 결정으로, 우주총동원(팬덤명) 여러분께서도 정동원 군의 선택을 존중하고 따뜻하게 응원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입소 당일에는 별도의 공식 행사를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입소식은 다수의 장병 및 가족분들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현장 방문은 삼가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정동원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해병대에 입대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6월에는 해병대 출신 가수 겸 배우 오종혁에게 군 생활에 관한 조언을 듣는 영상을 공개했다.
정동원은 이 영상에서 "남자로 태어났으면 멋있게 (군대에) 다녀오고 싶다"며 "아버지도 707특임대를 나오셔서 군대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데뷔한 정동원은 2020년 TV조선 예능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2020)'에서 5위를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현재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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