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관영매체, 韓기업 총수들 방중에 "中과 경협 열망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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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관영매체, 韓기업 총수들 방중에 "中과 경협 열망 반영“

모두서치 2025-12-24 16:1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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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한국 재계 주요 그룹 총수들이 중국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중국과의 경제 협력 강화에 대한 희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23일 중국 관영매체가 강조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이날 논평을 통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한국의 4대 그룹 총수가 내년 초 중국을 방문할 것이라는 보도를 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매체는 보호무역주의 속에서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경우 불확실성이 기업에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글로벌 경제 지형이 크게 변화하는 중요한 순간에 한국 기업 총수들의 방문 계획은 안정과 성장을 위해 중국과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려는 한국 재계의 열망을 반영하는 강력한 신호"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한·중 간 교역 증가세 등을 들어 "한국 경제에서 중국의 중요성은 여전히 대체할 수 없고 무시될 수도 없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한국 최대 경제단체가 조직하는 이번 방중은 분명한 제스처가 될 것"이라며 "이는 중국과의 오랜 경제·무역 관계를 유지하고 장기적인 기업 발전을 위한 예측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 및 시장 환경을 보장하기 위한 한국 재계의 폭넓은 공감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초대형 시장이 제시하는 기회를 확실히 붙잡고 완전한 산업 생태계를 활용해야만 한국 기업들이 그들의 성장에 확실성과 새로운 모멘텀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 재계의 방중을 계기로 대(對)중국 협력의 중요성을 대외에 부각시키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재계에서는 최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가 내년 1월 초 200개사 규모의 중국 경제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하고 사절단을 모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방중 경제사절단 모집은 문재인 전 대통령 당시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 2019년 12월 사절단 이후 6년여 만이다.

최 회장은 이번 방중에서 대한상의 회장 자격으로 사절단을 이끌 예정이며 베이징 현지에서 한·중 비즈니스포럼, 업무협약(MOU) 체결 등의 행사를 주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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