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계 대표 강자 와플이 한 잉꼬부부의 남다른 금슬에서 시작됐다는 이야기, 알고 계셨나요?
1734년 영국 런던에는 작은 식당을 운영하는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주문이 들어온 팬케이크와 스테이크를 동시에 굽고 있었는데요.
고기를 연하게 하기 위해 고기를 두드리던 중 그의 아내가 몇 마디 말을 걸어왔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의 대화에 집중한 나머지 그는 무심코 고기가 아닌 옆에 있던 팬케이크 반죽을 내려쳐버리고 마는데요.
남자는 고기처럼 꾹 눌려 군데군데 홈이 파인 팬케이크를 보고 놀라거나 당황하는 대신
오히려 '시럽이 흘러내리지 않고 홈에 고여 편하겠는데'하는 생각을 하며 그대로 구워 손님들에게 선보였습니다.
반응은 예상 외로 좋았습니다. 홈에 고인 시럽과 바삭한 겉면이 맛을 더 진하게 만든다는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이후 남자는 그 음식을 아예 정식 메뉴로 정하게 됐습니다.
부부의 따뜻한 사랑이 가득 담긴 음식 와플, 탄생 배경을 들으니 그 맛이 더욱 달콤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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