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포용성·기술브랜딩 동시 강화" 스포츠 파트너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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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포용성·기술브랜딩 동시 강화" 스포츠 파트너십 확장

프라임경제 2025-12-24 16:09: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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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후원하고 있는 세계양궁연맹 주관 경기 장면. Ⓒ 현대차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가 스포츠를 통한 '포용성'과 '접근성' 강화에 초점을 맞춰 양궁 파트너십을 한층 확장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세계양궁연맹(World Archery Federation)과 파트너십을 재계약하고 2028년까지 타이틀 후원을 지속한다. 이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이어온 협력에 이번 3년 연장 계약을 더하면서 단순 후원에 그치지 않고 '정의선 현대차 회장 비전'이 반영된 장기 프로젝트로 무게를 실었다는 게 업계 시선이다. 

이번 계약 핵심은 후원 범위 확장이다. 기존 선수권·양궁월드컵 타이틀 스폰서를 유지하는 동시에 '장애인 양궁월드시리즈(Para Archery World Series)'와 '실내양궁월드시리즈(Indoor Archery World Series)'까지 신규 지원한다. 이는 세계양궁연맹이 추구하는 글로벌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포용성 강화 전략과 일치한다.

장애인 양궁월드시리즈는 세계양궁연맹이 2009년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로부터 관리 권한을 이양 받은 이후 장애인 양궁 발전을 위해 운영하는 핵심 프로그램이다. 오는 2026년 태국, 칠레, 미국 등 6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실내양궁월드시리즈의 경우 18m 실내 종목으로 일반인부터 엘리트 선수까지 참여 가능한 국제 대회다. 매년 10월부터 3월까지 프랑스, 미국 등 7개국에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현대차는 이번 계약에 있어 로보틱스 후원 부문을 추가해 기술 중심 브랜드 포지셔닝을 강화한다. 향후 글로벌 대회 중계 등 주요 접점에서 로보틱스 기술과 브랜드 메시지를 일관되게 확산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그렉 이스턴 세계양궁협회 신임 회장은 "현대차와의 파트너십은 2016년 이후 양궁 글로벌 성장을 이끈 핵심 동력"이라며 "2026년부터 장애인 양궁과 대중 참여 프로그램이 확대 지원되면서 포용성과 엘리트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는 "양궁은 현대차가 지향하는 정밀함, 집중력, 탁월함 가치를 그대로 담고 있다"라며 "이번 재계약은 정의선 회장 비전 아래 추진한 협력을 확장하는 것으로, 장애인 및 실내 양궁 지원을 통해 스포츠 포용성과 접근성을 더욱 높이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1985년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을 맡은데 이어, 2005년부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양궁 발전을 지속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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