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통장관리' 도이치 공범 이준수씨 첫 재판 절차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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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통장관리' 도이치 공범 이준수씨 첫 재판 절차 출석

이데일리 2025-12-24 15:57: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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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김건희 여사의 지인이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범으로 지목된 이준수 씨의 주가조작혐의 첫 공판준비기일이 24일 열렸다.

압수수색을 받던 중 도주했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제3의 주포로 지목된 이모 씨가 지난달 20일 서울 종로구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사무실로 압송되고 있다.(사진=뉴시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이날 오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이 씨의 첫 번째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했다. 공판준비기일은 앞으로 재판 쟁점을 정리하고 절차를 계획하는 단계로 피고인 출석 의무는 없지만, 이씨는 이날 녹색 수의를 입고 재판에 출석했다.

특검 측은 이씨가 2차 주가조작 범행에 가담해 시세조종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 이후 범행에 대해서는 가담 여부가 확인되진 않았으나, 다른 공범들의 추가 범행을 저지하지 않은 혐의가 있다며 공소장 기재 내용을 설명했다.

변호인 측은 아직 기록 복사가 되지 않았다며 특별한 의견을 밝히지 않았다. 재판부는 내달 21일 오전에 공판준비기일을 속행하기로 했다.

이 씨는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 김 여사 등과 순차 공모해 지난 2012년 9월 11일부터 같은 해 10월 22일까지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조작하는 범행으로 1300여만 원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 씨는 지난 10월 특검팀의 압수수색을 받던 중 도주했다가 지난달 20일 체포됐고 지난 8일 구속 기소됐다.

이 씨는 주가조작 1차 시기이던 2009년 12월 23일부터 2010년 10월 20일까지 김 여사의 한 증권사 계좌를 맡아 관리한 인물로 알려졌다. 또 김 여사에게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소개한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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