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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MC몽(엠씨몽, 본명 신동현)과 원헌드레드 대표 차가원이 불륜설에 휩싸였습니다.
MC몽 차가원 회장과 불륜?
SBS
12월 24일 보도 내용에 따르면 MC몽과 차가원은 지난 5월 차가원의 결별 통보가 이뤄지기 전까지 비밀리에 교제했습니다. 또한 차가원이 MC몽에게 임신을 요구했다며 두 사람이 주고 받은 메시지 내용도 공개됐습니다.
차가원은 2022년부터 수 차례에 걸쳐 MC몽의 계좌로 총 120억 원대 현금을 이체해주는가 하면 100억 원 상당의 선물도 건넸습니다. 이와 별개로 MC몽이 진 약 100억 원의 빚도 대신 상환해 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제는 차가원이 기혼자라는 것. 차가원은 2019년 SBS '영재발굴단'에 남편, 아이와 함께 동반 출연한 바 있는 유부녀입니다.
MC몽 "맹세코 그런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
MC몽 인스타
이에 MC몽은 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와 불륜 관계였다는 언론사 보도의 배후에 회사를 뺏으려는 차 대표의 작은 아버지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MC몽은 24일 자신의 계정에 차가원의 작은 아버지 차 씨를 언급하며 "제게 2대 주주를 유지시켜줄 테니 함께 뺏어보자며 보낸 가짜 서류와 지분을 넘기자고 한 주주명부 와 주식양도 매매 계약서 차준영 자필 계약서다. 매체는 그런 범죄자와 손을 잡았고 저희 카톡에도 없는 문자를 짜깁기가 아니라 새롭게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차 씨가) 저희 집에 와서 물건을 던지고 뺨을 때리고 건달처럼 협박하며 만들어진 계약서에 도장을 찍게 했다"며 "전 회사를 차가원 회장으로써 지키고 싶은 마음로 떠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MC몽은 차가원 대표와의 불륜 의혹에 대해서는 "맹세코 그런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적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한 120억 소송에 대해 "당연히 채무를 이행할 것이고 그 능력이 없는 것도 아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모든 카톡이 조작인데 뭐가 두렵겠냐"면서 "저는 매일매일 왜 이렇게 잡음이 많을 걸까"라며 신세를 한탄했습니다.
차가원 → MC몽에 120억 대 대여금 반환 청구
MC몽 인스타
한편 차가원과 MC몽은 2023년 원헌드레드를 함께 설립, 공동 대표직을 맡아 왔습니다. 그러다 MC몽은 올 7월 "그동안 극도로 심한 우울증 그리고 한 번의 수술 건강 악화로 음악을 하는 것이 힘들 정도로 심했다. 원헌드레드 외 비피엠 프로듀서 일은 차가원 회장에게 모든 걸 맡기고 저의 건강과 저만의 발전을 위하여 유학을 결정했다"며 돌연 원헌드레드를 떠났습니다.
차가원은 지난 6월 MC몽을 상대로 120억 원대 대여금 반환 청구 목적의 법적 대응에 돌입했숩나다. 이를 한 차례 취하했지만 11월 다시 진행해 지급 명령 결정을 받았습니다. 채무자인 MC몽은 이의 신청을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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