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폭스바겐은 대형 SUV ‘아틀라스(Atlas)’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의 차량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하며 탁월한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IIHS는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충돌 안전 성능과 충돌 예방 시스템 등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발표한다. 올해부터는 더욱 엄격해진 평가 기준이 적용돼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IIHS의 강화된 모더레이트 오버랩(오프셋 전면 충돌) 평가와 측면 충돌 평가, 스몰 오버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Good)’ 등급을 받아야 한다. 또한 보행자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 평가와 함께 기본 적용된 헤드라이트가 ‘양호(Acceptable)’ 또는 ‘우수(Good)’ 등급을 충족해야 한다.
2026년형 아틀라스와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Atlas Cross Sport)는 강화된 평가 기준에도 불구하고 각 항목에서 우수한 등급을 획득하며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에 선정됐다. 이로써 아틀라스는 2024년 현행 모델 출시 이후 3년 연속 톱 세이프티 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에서 두 모델은 최고 등급 획득의 핵심 관건인 △중간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스몰 오버랩 △헤드라이트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기록했으며, △보행자 전방 충돌 방지 평가도 ‘양호’ 등급을 획득했다.
아틀라스와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에는 폭스바겐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IQ.드라이브(IQ.Drive)가 전 모델 기본 적용됐으며,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폭스바겐의 안전 사양 표준화 노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5월 국내 공식 출시된 대형 SUV ‘아틀라스’는 IIHS로부터 인정받은 우수한 안정성과 함께 강력한 주행 성능, 동급 모델 대비 압도적인 실내 및 적재 공간, 풍부한 편의 사양을 모두 갖춰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