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손흥민 울린 리버풀 기적의 공격수→밀란 최악의 선수 전락...결국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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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손흥민 울린 리버풀 기적의 공격수→밀란 최악의 선수 전락...결국 계약 해지

인터풋볼 2025-12-24 15: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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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디보크 오리기가 AC밀란을 떠난다.

밀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리기와 상호 계약 해지 합의를 했다"고 공식발표했다.

밀란은 공격 고민이 있지만 최악의 공격수로 낙인이 찍힌 오리기를 내보냈다. 1995년생 공격수 오리기는 2012년 릴에서 프로 데뷔하며 잠재력을 끌어올렸고 2015년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34경기에 출장해 7골 4도움을 올리며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이 온 이후로 밀렸다. 

이에 오리기는 2017년 볼프스부르크 임대를 떠났다. 리버풀에 복귀했으나 여전히 자리가 없었다.백업이 된 오리기는 자주 클롭 감독에게 외면을 받았다. 그러나 중요 경기마다 확실한 존재감을 선보이며 리버풀 팬들에게 ‘기적의 사나이’로 불렸다.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활약이 대표적이었다. 

해당 시즌 오리기는 UCL에서 3골을 넣었는데 모두 순도가 극도로 높았다. 첫 득점은 바르셀로나와의 4강 2차전에서 나왔다. 1차전 0-3로 패한 리버풀은 바르셀로나를 안필드로 불러들여 기적을 노렸다. 리버풀은 도합 4골을 뽑아내며 ‘안필드의 기적’을 썼다. 이 중 2골이 오리기 발끝에서 나왔다. 토트넘 훗스퍼와의 결승전에서도 교체 투입돼 결승골을 넣으며 UCL 우승에 결정적으로 공헌했다.

순도 높은 활약에 재계약을 맺었지만 오리기는 기대하는 모습을 해주지 못했다. 2022년 AC밀란으로 떠났다. 밀란에서 오리기는 3년 동안 있었지만 공식전 36경기에 나서 2골에 그쳤다. 그야말로 최악의 기록이다. 노팅엄 포레스트 임대를 통해 반전을 꿈꿨지만 달라지는 건 없었다. 새롭게 부임한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구상에서 일찍이 제외된 오리기는 밀란을 3년 만에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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