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클래식부산은 오는 31일 오후 2시 부산콘서트홀에서 '아듀(ADIEU) 2025 송년 콘서트'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부산콘서트홀 개관 원년을 시민과 함께 마무리하는 송년 감사 콘서트다.
전석 무료로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부산콘서트홀의 공연 향유 기회를 한층 확대하고자 한다.
공연은 김광현 클래식부산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의 지휘로 '2025 클래식 부산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소프라노 김소율, 테너 이태흠, 첼리스트 홍승아가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프로그램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모음곡과 차이콥스키의 발레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 등 시민들에게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와 영화음악 등이다.
예매는 이날 부산콘서트홀 누리집을 통해 1천석을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온라인 사전 신청 외에도 인터넷 예매가 익숙하지 않은 관람객을 배려해 공연 당일인 31일 오전 11시부터 선착순 100석을 현장에서 발권한다.
박민정 클래식부산 대표는 "부산콘서트홀 개관 첫해를 시민과 함께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무대"라며 "앞으로도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psj1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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