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재판부 현명한 판단 감사…핵심광물 공급망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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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재판부 현명한 판단 감사…핵심광물 공급망 거듭날 것”

이데일리 2025-12-24 14:58: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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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고려아연은 24일 법원이 고려아연이 추진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건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에 감사드린다”며 “미래 성장을 견인할 크루셔블 프로젝트를 차질없이 진행하고 성공적으로 이끌어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수석부장판사 김상훈)는 이날 영풍·MBK 측이 고려아연을 상대로 낸 유상증자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기각 결정을 내리고 양측에게 결정문을 송달했다.

앞서 고려아연은 약 10조 9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내 비철금속 제련소를 건립한다고 발표했다.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미 정부와 공동 투자하는 현지 합작법인 크루서블JV에 약 2조 851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가 진행되면 고려아연과 미국 전쟁부가 합작 설립한 크루서블 JV는 고려아연의 지분 10%를 확보하게 된다.

고려아연의 최대주주이자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영풍·MBK연합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최윤범 회장이 우호 지분을 확보하기 위해 이 같은 투자를 기획했다”며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결국 고려아연 측의 손을 들어줬다.

이같은 결정에 대해 고려아연 측은 “핵심광물 공급망의 중추 기업으로서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경제 안보에도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똘똘 뭉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사진=고려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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